안녕하세요. 딩두입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1박2일로 남해, 사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천에 케이블카가 있더라구요! 사천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하여 타보았습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 타봤었는데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길이도 길고 바다, 산 다 느낄수 있어서 제일 좋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찍어봐도 업체등록사진을 이길 수가 없어서 들고왔습니다 ..ㅎㅎ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영업시간 : 10:00 -18:00
8월 정기 휴장일은 8월17일 화요일이라고 하니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일반 캐빈은 기본 케이블카이고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케이블카입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분들은 일반캐빈에 한하여 할인된 금액에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제 친구 한명은 백신접종 완료자인데 저희는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여 할인을 받지는 못했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1시쯤에 케이블카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통합권은 12시에 마감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케이블카 표만 구매했습니다...!
통합권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12시 이전에 도착해주세요~
티켓 무인발권기도 있었는데 통합권은 구매가 안되고 케이블카 매표만 가능합니다.
발권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이 나옵니다.
대기하는 곳에 탑승현황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800번이였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탑승한 것 같아요!
크리스탈캐빈 / 일반캐빈 따로 줄을 서서 탑승합니다.
직원분께 표를 드리면 바코드를 찍고 다시 돌려주십니다.
각 정류장마다 표를 찍고 입장할 수 있으니 표는 꼭 잘 챙겨주세요 !
기다리면서 보니깐 빨간색 - 빨간색 - 파란색 - 빨간색 - 빨간색 - 파란색 - 빨간색 - 빨간색 - 파란색
일반 2 크리스탈 1 이런 식으로 오더라구요.
원래 1칸에 10명까지 탑승가능한데 코로나로 일행끼리만 탑승가능해서 저희는 저희끼리만 탑승했습니다 !
크리스탈 캐빈이라 바닥이 유리예요 ! 바다 너무 이쁘죠~~~?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더라구요~
각 정류장마다 주황색 대여우산이 비치되어있더라구요 !! 센스 굿
갑자기 비나 눈이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참 잘해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 정류장인 초양 정류장에 내려서 포토타임
초양정류장에 내리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있어요,
통합권 구매하신 분들이나 아쿠아리움 이용 원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 하차하셔서 아쿠아리움 구경하시면 됩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바다를 지나 산으로 올라갑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녹음이 푸르러요. 자연 너무 좋아요.
올라가는 길에 묘지도 보이더라구요..
각산 정류장에 내리면 각산전망대, 각산산성에 꼭 다녀오세요, 사천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돼요 ㅎㅎ
각산전망대입니다. 망원경도 있는데 500원 안넣어도 돼요. 공짜입니다.
여기 카메라 거치대에 카메라 세워놓고 타이머로 사진찍으면 삼각대보다 훨씬 잘 나옵니다.
다른분들께 사진 부탁하기 쑥스러우신분들 카메라 거치대 이용해보세요 ㅎㅎ
전망대에서 내려와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길에 느린 우체통있더라구요..!
엽서에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후 전해준다고 하네요 !
우편번호를 꼭!꼭!꼭! 적어주세요~
엽서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희는 세명이라 자기 엽서에 주소를 쓰고 친구 2명이 엽서 반씩 편지를 써서 보내기로 했어요.
편지를 다 쓰고 느린 우체통에 넣어주었습니다.
안녕~~~ 6개월 뒤에 봐 ㅎㅎ
마지막 케이블카를 타러 각산 정류장으로 ~
사천 관광지 찾고 계신 분들에게 사천바다케이블카 추천드립니다.
바다부터 산까지 다 느낄 수 있고 각 정류장마다 구경할 거리가 있어 좋더라구요 !
초양정류장 -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각산정류장 - 각산 전망대
휴가철이라 그런지 가족, 연인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제가 타 본 케이블카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고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 케이블카라고 해요.
남해, 사천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타보시면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상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후기였습니다.